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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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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의, 공유오피스 [에그스테이션] 구축기

안녕하세요.
리오랩 CX팀 리드 LOE 로에라고 합니다!

저희 팀 소개부터 할게요!

CX팀은 Customer eXperience의 약자로, 고객의 브랜드 터치포인트를 강화하는 목적을 가진 팀이에요!

그래서 고객 창출 및 만족스러운 경험과 그로 인한 실제 전환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의 기호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탐구하고 그에 따른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에 대해서는 진지한 태도로, 문제를 풀어나갈 때는 쉽고 명확하고 위트있고 재미있게! 라는 팀 핵심가치를 가지고, 공유오피스 브랜드 에그스테이션, 인하우스 마케팅부서 풀앤칠을 이끌고 있답니다.

이번 아티클은! ~에그스테이션 구축기~🥚

제가 입사한 지 1년 9개월이 되었는데,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에그스테이션 구축기입니다! 벌써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공유오피스를 처음으로 구축한 프로세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에그스테이션의 첫 시작,, 발돋움 👊

2021년 리오랩의 첫 설립 당시에는 에그스테이션 4층 라운지 공간을 통째로 리오랩이 쓰고 있었어요. 당시 회사는 저를 포함하여 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저희만 쓰기에는 공간이 너무 넓어서 어떻게 하면 약 60평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었어요.

그 와중에 같은 건물에 공실이 발생하게 되었고, 저희는 해당 층을 공유오피스로 확장하고 4층을 라운지로 구성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1번째 층에는 리오랩 HQ과 컨퍼런스룸이 있었고, 2번째 층에는 1인실부터 8인실, 그리고 2개의 회의실로 @MAX 라는 TECH팀 팀원과 함께 공간을 구성했었죠.

짜장~

저에게 리오랩은 첫 직장이었는데요! UI 디자이너로서 일을 한 지 얼마 안됐을 때, 에그스테이션 브랜드가 새로 생기게 되었어요. 전반적인 운영 및 응대,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맡았는데, 새롭게 맡는 직무라 첫 도전에 두근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으로 대형 공유오피스를 다니며 어떻게 투어를 진행하는지 벤치마킹하고, 공간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레퍼런스를 조사했었죠!

인테리어 설계부터 가구 구매/조립까지 직접 다 했었어요. 30개가 넘는 의자를 조립하며 힘들지만 그만큼 참 뿌듯했답니다. 어느 곳 하나 저희 팀원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기에 여러 입주사분들이 입주해있는 지금은 그때를 생각해보면 참 아득해요.

인테리어는 마치고 나서도, 응대나 시스템 짜는데에 있어서 참 많이 어려움을 느꼈는데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아직도 첫 공유오피스 투어를 진행하기 전날 밤이 생생하답니다. 🙊

🐣 : 지금은 4개 층 규모로 운영하고 있고, 리오랩 HQ는 옆옆 건물로 이사했어요!

[번외] 에그스테이션.. 무슨 뜻인가요?

‘에그스테이션’이라는 네이밍은 리오랩의 BM(비즈니스 모델)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에그스테이션의 모기업인 LeoLap은 초기 스타트업의 생성 및 성장에 관여해서 PMF 검증부터 다 분야의 사업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요.

공유오피스의 특성 상 특정 목적을 위한 TF나 기업, 예비창업가들이 많은데, 리오랩의 비즈니스에서 영감을 받아 🥚알을 깨고 나온다 ➡️ 🐣 달걀들의 오피스 ➡️ EGGSTATION! 으로 도출되게 되었답니다.

공간 구성 🗺

1번째 층에는 당시 리오랩 HQ와 에그스테이션 운영팀이 상주해있었기에, 편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이 노력했어요.

업무를 카페에서처럼 Chill~하게 볼 수 있고, 업무 뿐 아니라 편하게 쉴 수도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체적으로 노란 빛의 조명을 썼어요. 화이트톤의 사무실에서 집중하며 업무를 보다가, 심리적으로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옐로우 톤의 라운지에서 쉴 수 있도록 했죠.

그와 반대로 실질적인 업무 공간은 화이트톤의 사무공간으로 구성해 공간 분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실제로 입주사, 투어오시는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라운지와 사무공간의 인테리어 전환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어요.

지금은 유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UT룸과 프라이빗 오피스, 8–10인실 오피스 등등 많은 시설이 추가로 생겨났답니다!

~우리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간 구축과 함께 BM 플랜&에그스테이션 브랜딩도 진행하게 되었어요.

일반 입주는 EGG TRAY로, 공간 구축부터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플랜은 EGG CARRIER로, 비상주는 EGG PIN으로, 에그스테이션의 라운지에서 업무를 볼 수 있는 플랜은 EGG FLEX로 짓게 되었죠.

브랜딩 또한 모두 계란을 모티브로 진행 되었답니다!

이어서, 여러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계란을 어떻게 변형하면 가장 귀엽고, 에그스테이션답게 만들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죠.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입주사가 먼 미래까지 훤히 내다볼 수 있도록 눈을 3개로 만들었고, 불행을 쫓아주는 귀신을 만들었어요.

EGGY & GHOST

에그스테이션의 마스코트 에기와 고스트입니다.
Egg들이 모여있는 Eggstation의, Egg스러운 EGGY 라는 뜻이랍니다.

공간 구축과 브랜딩 -2-

처음 온 사람도 능숙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불편함 없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실 초반 작업(로고, 캐릭터, 브랜딩 등등)과는 별개로 안내문과 사이니지, 운영 시스템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해요.

첫번째로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는 수단으로 에그스테이션의 무드가 담겨있는 포스터를 제작했어요!

가구 선정도, 가구 조립도 끝나서 이제 마무리됐다 싶었는데 안내문과 사이니지도 만들어야 한다니… 끝날 듯 끝나지 않았던 이 과정들이 힘들지만 참 재밌었습니다❤️‍🔥

더 나은 에그스테이션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계속 찾아가며 팀원들과 공간을 구축했던 기억이 나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에그스테이션 구축기를 다뤄봤어요!

2N 년 간 디자이너로서 살아온 저에게 공유오피스 운영이란 새로운 직무로의 큰 도전과도 같았는데요! 마케팅과 고객 소통 채널부터 응대, 계약 진행 이후 온보딩까지 참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저희가 어떻게 해결했는지 기회가 된다면 다음 아티클에서 소개할게요!👀

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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